[뉴스큐] 공식화된 야권 단일화...필수 조건 있다? / YTN

2022-02-08 0

■ 진행 : 오동건 앵커, 강려원 앵커
■ 출연 : 이재오 / 국민의힘 상임고문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대선 29일 앞으로 다가왔지만이재명, 윤석열 후보의 박빙 승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이런 가운데 야권에서는 윤석열, 안철수 후보 간의 단일화가공식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했습니다.


후보 간 담판, DJP 공동정부론까지거론되는 상황인데요. 단일화가 과연 가능할지 또 어떤 식으로 이뤄질져야 할지야권의 원로 모시고 들어보겠습니다.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모셨습니다. 어서 오세요.

[이재오]
안녕하십니까.


고문님, 그동안 오랜 기간 대선도 지켜보셨고 직접 선거운동도 많이 해 보셨잖아요. 이제 겨우 한 달도 남지 않은 기간 대선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합니다.

[이재오]
대선 30일 전인데 이런 경우는 상당히 드문 경우죠.


그렇게 오래 하셨지만 이런 경우는 드물군요.

[이재오]
대개 30일 전쯤 되면 거의 득표 퍼센티지는 맞추지 못해도 대개 흐름은 결정되거든요. 이 정도로 가면 누가 되겠다 이런 게 결정되는데 이번 대선은 그걸 감 잡기가 아주 어렵죠. 대개 구정 지나면 뭔가 결정될 거다 이렇게 기대를 우리가 했거든요. 왜냐하면 대선이 12월에 있을 때는 추석 지나면 대충 흐름이 결정되거든요.

왜냐하면 대명절을 통해서 여론이 전국적으로 평준화가 되니까 한 번 여론이 도니까 도시 여론이 시골로, 시골 여론이 도시로 해서 전국적으로 여론이 한 바퀴 도는데 그러면 대충 흐름은 결정되죠, 지금까지 보면. 그런데 이번에는 구정이 지났는데도 흐름도 감을 잡기가 어려운. 물론 여론조사에서 후보 간의 몇 프로 앞선다, 몇 프로 뒤진다. 이런 건 나오기는 하지만 그것 갖고 흐름을 확정하기에는 좀 어렵다. 그런 판단이 들어요.


우리만 모르는 게 아니었군요.


이렇게 오래 선거를 겪으신 분도 어려운 판세라고 예측을 하고 계시니까 어떤 변곡점들이 앞으로 남아 있을지 궁금합니다마는 지금 야권에서 가장 유력하게 꼽히는 변곡점이 단일화입니다.
고문님은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?

[이재오]
단일화 안 하면 정권교체 어렵죠. 왜냐하면 대선 한 달 전에 유력 후보가 상대 후보보다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에서 많이 앞서거나 ... (중략)

YTN 박조은 (joeun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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